하예 포구에 있는 펜션에서 가족들과 1박 하기로 했습니다.
처가집이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에 있어 집앞 군산 건너편에 있는 써니빌리조트로 정했습니다.
써니빌리조트는 동난도르 하예포구에 있는데, 제주 올레길 8코스 해안도로 따라 가는 방법도 있지만 안덕 계곡 입구 곁에 있는 대평리 이정표를 따라서 군산 옆으로 가는 길도 있습니다.
(공항- 평화로 - 창천삼거리 우회전(안덕방향)- 2~3km - 대평리 이정표)


산 길 따라10분정도 운전을 하고 가는데 갑자기 확 트인 바다와 해안가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 풍경이 이색적었습니다.


뒷 좌석에 앉은 30개월 울 아들 지훈이가
" 와~ 바다다..." 하며 감탄을 합니다.
조카들이 어떻게 꼬맹이가 바다라는 단어를 아는지 신기해 합니다.
매일 아빠와 쇠소깍 바닷가에 간다고 이야기를 했더니 부러워 합니다.


길 건너편 도로변에 그려져 있는 제주 풍경도 지나가는 이들의 발목을 잡더군요.
비탈길에 차를 세워서 사진 촬영하다 안전 사고 위험이 있을듯 하여 주변에 포토 존이나 잠시 주차하여 사진 촬영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알려지지 않아 지나가는 차량이 많지 않지만 ...



서귀포시 하예동 해안가...
우리 동네 쇠소깍과는 달리 바닷가에는 바위뿐입니다.
아주머니들이 바다에서 뭔가 캐고 있었습니다.


하예 포구...


하예 포구 바로 위 언덕에 써니빌리조트가 있습니다.
주변에 펜션이 보이긴 하지만 여기가 제일 큰것 같습니다. 마을 안에 민박집은 엄청 많구요...



펜션 입구...


펜션에 도착하자마자 식사준비를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지훈이 고기를 많이 먹었는지 배가 나왔네요....ㅎ



펜션 방안에서도 바다가 보입니다.
장마철이라 그런지 내일 비가 온다는데....




하예포구 곁에 동난도르 쉼터가 있어 뒷날 아침에 올라가보았습니다.


50여개의 계단을 오르면 포구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정자도 있고..


이른 아침이라 안개가 있어 더 운치있어 보였습니다.


연인이나 가족들이 벤치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워도 좋을듯...


곁에 오솔길이 있어 올라가 보았습니다.


당포연대 봉수대가 있더군요.


10분을 동난도르 쉼터에서 혼자 어슬렁거리다 펜션으로 내려왔습니다.(펜션 입구에 동난드로 쉽터가 있습니다.)


아기자기 하게 잘 꾸며 놓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돌담과 자갈 길도 있고...
걸을 때마다 자갈 부딪치는 소리가 아주 상쾌하게 들리더군요.
자그락 자그락...


밀감 밭에도 산책로가...


넓은 잔디에 곳곳에 동상이...


아이들이 일어나서 펜션 앞마당 잔디밭에서 신나게 뛰어 노는것을 보고 이 펜션은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소위 유모차 여행을 하려는 분...



펜션 앞 잔디밭이 아주 넓습니다.


뛰다가 넘어져도 다칠염려도 없고...

어제,
지훈이 엄마랑 사진에 있는 벤치에 앉아 오랬동안 이야기 나누는 동안 펜션 관리를 잘 해서 그런지 주변에 모기가 없는듯 했습니다.






집에 꼬맹이가 있어 제주여행 가시기에 망설이시는 분들 제주괸당이 여기 써니빌리조트를 추천합니다.
도심가와 멀리 떨어져 있어 교통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설마 유모차 끌고 멀리서 걸어 오시는 분은 없겠죠? ㅎ)

아름다운 포구와 바다 ...
오솔길 산책 할 수있는 난도르 쉼터..
마음껏 뛰어 놀수 있는 넓은 잔디밭...

이번 여름 휴가때는 제주에 있는 펜션에서 유모차 여행도 괜찮을듯 합니다.



펜션을 나올때 기념으로 사진 한컷....

써니빌리조트
http://www.jejusunnyvill.com/

여기 사이트에 들어가면 예쁜사진 많이 있습니다.
제주 공항에서 리무진 버스를 타서 중문에서 내려 택시로 가시면 렌트카 필요없을듯....


Posted by 제주 괸당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솔이아빠 2009/07/13 0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모차여행 좋아요. ^^;
    제주도는 참 깨끗해서 좋은거 같아요.
    살고싶은곳. 육지에는 비 많이 내렸는데 섬은 어때요?

    • 제주 괸당 2009/07/13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솔이 유모차 태우고 산책(?)을 겸한 유모차 여행도 괜찮을것 같애요. 제주 관광은 대부분 성인들을 위한 관광이 대부분인데, 지훈이랑 제주로 내려온후 유모차 여행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더군요.ㅎㅎ

      언제 제주 괸당에서 블로그 이웃들을 많이 만들어서 제주 유모차 여행 추진 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회사일때문에 일주일전에 육지(?) 올라왔습니다. 내일 제주 내려 가려고요... 제주도 비 많이 내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