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 있는 쇠소깍은 최근에야 많이 알려졌습니다.
한라산에서 내려오는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



지훈이랑 모래삽과 여러 장난감을 들고 쇠소깍으로 갔습니다.
전에 두달전 안면도에서 바다를 본 이후 두번째 인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먹을 빵과 과자로 아침을 해결한 사연)

안면도 갯벌이 있는 서해 바다와 파도가 넘치는 제주 바다와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집과 가깝고 모래, 자갈, 바다, 내천, 녹음 있어 쇠소깍이 더 놓은것 같습니다.



오늘도 쇠소깍에서 테우 체험을 하고 있는 관광객들이 많이 보이네요.
성인 5,000원, 어린이 3,000원을 내고 타는데, 마을 청년회에서 운영을 하는데 테우 선장님이 초등학교 중학교 1년 선배님이더군요. 테우 선장님 햇빛에 얼굴이 그을려서 그렇지 좀 젊습니다.ㅎㅎ

매일 바다에서 일을 해서 그런지 저와 비교 했을때 나이 차가 무척 많아 보이더군요. ㅎ



쇠소깍은 그 유명한 검은 모래 입니다.
지훈이가 모래 놀이를 가르치려 했는데, 경험이 부족해서 딴짓만 하네요. 지훈이 엄마와 같이 오면 잘 할것 같은데...



바닷 물을 만지게 하고 싶은데 생각되로 되지 않네요.
안면도 서해 바다와는 달리 파도때문인지 무서워 하네요.



지훈이에게 바다를 보여 주여주고 모래에서 같이 놀겠다는 생각을 했을뿐
어떻게 같이 즐기며 놀아야 한다는 놀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없어 준비가 많이 소홀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하다 파도 치는 끝 부분에 지훈이와 같이 조그만 웅덩이를 만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파도에 의해 모래 웅덩이가 없어지면 그 곁에 또 웅덩이를 같이 만들고...



저쪽에는 자갈 밭도 있는데...




바다에서 지훈이와 같이
모래에서 자갈 밭에서 바닷물에서 재미있게 놀수 있는 방법을 연구 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음껏 고함치며 뛰어놀수 있는게 참 좋아 보입니다.
매일 지훈이와 와서 새로운것을 하나 하나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Posted by 제주 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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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솔이아빠 2009/06/24 0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은모래다. ㅋㅋ 지훈이 삽질 잘하는데요. 완전 산교육 마음도 몸도 건강해질꺼 같아요. ^^

    • 제주 괸당 2009/06/24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쇠소깍은 검은 모래로 유명합니다.어릴때 매일 검은 모래를 봐서 그런지 바다 모래는 원래 검은줄 알았습니다.
      초등학교 수학여행때 제주 표선 해수욕장 하얀 백사장을 보고는 ...ㅋ

      요즘 매일 지훈이랑 쇠소깍 산책 가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아파트에서 살때는 지훈이가 매일 책 읽는 모습만 보다가 여기 제주에 내려온 후 뛰어 다니며 같이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하루하루 지훈이가 커가고 있다는것을 느끼곤 합니다.

      요즘은 지훈도 시골 생활에 적응 되는지 팔과 다리에 모기가 많이 물려도 아무렇지 않게 잘 노네요. 좀 있으면 하얀 피부가 구릿빛으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