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지훈이랑 산책겸해서 동네 한바퀴를 둘러 보았습니다.
저희 동네는 다른 동네와 달리 제주에서 알아주는 아주 보수적인 마을입니다.
보수적이라고 해서 나쁜것은 아니지만, 전부터 다른 마을에 비해 풍족하게 살고 있어 변화를 싫어하지 않나 생각을 해 봅니다.

돌담 너머 밀감 나무 곁에 열대 과일인 비파 나무가 보이더군요.
어릴때 참 많이 먹었는데...

대부분 한두 그루 정도 집 주변에 심어서 6월 이맘쯤에 따서 가족들이 서로 나누어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성인이 되어 생각 해 보니 왜 대량으로 생산을 하지 않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방금 인터넷으로 조회를 해 보니 비파를 판매 하는 쇼핑몰 몇 군데 보이던데... 더구나 일본에서 수입해서 파는곳도 있고...
고급 과일이라 그런가?

비파 나무에 관심을 갖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지훈이는 돌담 밑에서 포즈를 취하네요.
아파트에 살때는 많은 차량이 오가는 곳에서 아이가 돌아다니기에는 부담이 되어 아파트 실내에서만 자랐는데, 제주로 내려온 이후 활동량이 부쩍 많아져서 그런지 잘 걷고 열심히 뛰어 다녀 더 튼튼해진것 같습니다.

지훈이가 서 있는 돌담 사잇길을 따라 초등학교 중학교때 항상 다녔던 곳입니다.
옛날에는 아주 넓은 길 이었는데, 지금은 차량 왕복을 다니려면 초보 운전자는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ㅎ
여기 사진에 있는 길은 신효동 안골목이라는 골목길 입니다.

길은 옛날과 변함이 없지만 집은 전보다 더 커지고 고급스러워진것 같습니다.
전에는 골목길이 아주 길었는데 신작로가 생기면서 긴 골목길을 여러 토막으로 나누어져서 짧은 골목길이 많아졌네요. 전 아직도 옛 추억이 많이 남아있어 지훈이랑 산책 할때는 꼭 옛 골목길만 찾아 다닙니다.

골목길에 다니는 차량이 없어 한적하고 조용하여 너무나도 평화로운 마을입니다.

정원수로 큰 밀감 나무가 심어져 있네요.
어릴적 기억으로는 집 보다는 밀감나무가 먼저 심어져 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밀감 나무는 3~40년 이상 되지 않았나 추측 해 봅니다.

제주 특유의 올레 길...
올레는 집 대문에서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길까지의 좁은 골목길을 뜻합니다. 제가 어릴때는 올레에서 구슬치, 딱지치기 방석 놀이를 했었고 여자들은 올레에서 고무줄 놀이 하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현재 집집마다 남아 있는 올레들이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어 아쉽기도 합니다.

여기도 비파가 많이 열렸네요. 지훈이가 피파를 먹어본 경험이 있다면 비파를 따 달라고 조를 텐데... ㅎ

마을 어귀마다 있는 흔히 볼 수 있었던 풍경...
커다란 폭낭(팽나무) 그늘 밑에 오가는 이들의 쉼터...
요즘은 노인들은 경노당으로 ...
아이들은 학원이나 놀이방으로...
옛 정겨운 모습이 그리워 집니다.
저희 동네는 다른 동네와 달리 제주에서 알아주는 아주 보수적인 마을입니다.
보수적이라고 해서 나쁜것은 아니지만, 전부터 다른 마을에 비해 풍족하게 살고 있어 변화를 싫어하지 않나 생각을 해 봅니다.
돌담 너머 밀감 나무 곁에 열대 과일인 비파 나무가 보이더군요.
어릴때 참 많이 먹었는데...
대부분 한두 그루 정도 집 주변에 심어서 6월 이맘쯤에 따서 가족들이 서로 나누어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성인이 되어 생각 해 보니 왜 대량으로 생산을 하지 않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방금 인터넷으로 조회를 해 보니 비파를 판매 하는 쇼핑몰 몇 군데 보이던데... 더구나 일본에서 수입해서 파는곳도 있고...
고급 과일이라 그런가?
비파 나무에 관심을 갖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지훈이는 돌담 밑에서 포즈를 취하네요.
아파트에 살때는 많은 차량이 오가는 곳에서 아이가 돌아다니기에는 부담이 되어 아파트 실내에서만 자랐는데, 제주로 내려온 이후 활동량이 부쩍 많아져서 그런지 잘 걷고 열심히 뛰어 다녀 더 튼튼해진것 같습니다.
지훈이가 서 있는 돌담 사잇길을 따라 초등학교 중학교때 항상 다녔던 곳입니다.
옛날에는 아주 넓은 길 이었는데, 지금은 차량 왕복을 다니려면 초보 운전자는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ㅎ
여기 사진에 있는 길은 신효동 안골목이라는 골목길 입니다.
길은 옛날과 변함이 없지만 집은 전보다 더 커지고 고급스러워진것 같습니다.
전에는 골목길이 아주 길었는데 신작로가 생기면서 긴 골목길을 여러 토막으로 나누어져서 짧은 골목길이 많아졌네요. 전 아직도 옛 추억이 많이 남아있어 지훈이랑 산책 할때는 꼭 옛 골목길만 찾아 다닙니다.
골목길에 다니는 차량이 없어 한적하고 조용하여 너무나도 평화로운 마을입니다.
정원수로 큰 밀감 나무가 심어져 있네요.
어릴적 기억으로는 집 보다는 밀감나무가 먼저 심어져 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밀감 나무는 3~40년 이상 되지 않았나 추측 해 봅니다.
제주 특유의 올레 길...
올레는 집 대문에서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길까지의 좁은 골목길을 뜻합니다. 제가 어릴때는 올레에서 구슬치, 딱지치기 방석 놀이를 했었고 여자들은 올레에서 고무줄 놀이 하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현재 집집마다 남아 있는 올레들이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어 아쉽기도 합니다.
여기도 비파가 많이 열렸네요. 지훈이가 피파를 먹어본 경험이 있다면 비파를 따 달라고 조를 텐데... ㅎ
마을 어귀마다 있는 흔히 볼 수 있었던 풍경...
커다란 폭낭(팽나무) 그늘 밑에 오가는 이들의 쉼터...
요즘은 노인들은 경노당으로 ...
아이들은 학원이나 놀이방으로...
옛 정겨운 모습이 그리워 집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세미예 2009/06/23 0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게 비파라는 열대과일이군요. 신기해요. 잘보고 갑니다.
저희는 어릴때부터 자주보고 먹었기때문에 제주 분들은 누구나 다 아는데, 육지에서는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살구와 비슷하게 생겼구요 비파씨가 커서 알이 굵더라도 실제 먹는 양은 적습니다. 참 맛있구요.
솔이아빠 2009/06/23 0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건 처음봐요. 제주도는 따뜻해서 그런지 풍성한거 같아요. ^^;
지구 온난화로 인해 제주는 전 같지 않아 많이 더워졌습니다. 비파도 남해 지역에서 재배 하는것 같습니다. 한라봉도 이제는 육지서도 재배 한다고 하던데... 한라봉 명칭도 지리봉으로 해야 할것 같습니다.지리산...ㅎ
wbsldjqna 2009/08/18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송하지만 비파 사진좀 퍼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