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었다.
인천에서 일산으로 가야 하는데 전철 보다는 버스가 나을것 같아 인천 버스 종합 터미널로 갔다. 
어느 도시에 가든지 버스 터미널은 사람들이 많이 붐비고 사람 사는 정겨움을 느낄수 있어 좋다.

터미널 매표 창구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하고 다른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데 맨 끝 창구가 유난히 사람이 적고 줄이 짧아서 유심히 봤더니 신용 카드 결제 전용 창구였다. 
오~ 터미널에서도 카드를 받는구나.. 하고 구세주를 만난듯 달려갔다. 
신용 카드로 버스 표를 끊었는데 담당자가 금촌행 버스를 타라고 일러 준다. 

10분정도 기다리니 버스가 왔다.
주변에서 기다리던 사람들이 승차를 하는데...

우쉬~
버스에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했다. 교통 카드가 가능하다는것을 알았다면 기다리면서 버스표를 끊지 않고 곧바로 승차 가능한데...
남들은 대부분 카드 단말기에 카드를 대는데 나만 표를 내는것 같다.

버스도 자주 타야 알지....


좌석에 앉았더니 빨간 시트에 " 이 좌석은 여성전용입니다." 라고 적혀 있었다.
주변을 둘러 보았더니 여성용 좌석과 남성용 좌석이 구분되어 있었다.

요즘 버스는 여성용 전용 좌석이 별도로 있는가 보다.

남성 전용(?) 좌석에 앉으려 했더니 정말 난감 했다.


여성 전용 좌석과는 달리 남성 전용(?? 남여 공용 이라고 해야 하나??) 좌석에는 대부분 장애물이 있다. 버스 자동차 바퀴가 돌출(?) 되었거나 앞 좌석 밑에 모터가 있거나...


버스 출입문 입구에 여성 전용 8좌석이 있는데, 이 위치가 내가 주로 앉는 자리이다. 
맨 뒷좌석은 앉았을때 머리가 천정에 닿을것 같아 싫고, 다른 좌석은 바퀴가 위로 돌출(?)되었거나 내릴때 불편해서...

만원 버스로 운행할때 여성들을 보호 하기 위함일까?
몇몇 치한때문에 많은 남성들이 피해(?)를 보고 있지않나 생각을 해보았다.

버스 운행중 유심히 보았더니 한 남성이  하얀 시트 좌석은 꽉 찼는지 빨간 좌석에 자리가 비어 있었지만 앉지않고 서서 가고 있다. 남성 좌석에 앉아있는 여성이 빨간 시트 좌석으로 자리를 옮겨서 모두 앉고 갔으면 좋으련만...

버스는 전철과 달리 많은 위험을 안고 달리기에...
Posted by 제주 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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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ggg 2011/10/27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성전용칸이 있었다면
    성차별이네 어쩌네 하면서 난리나겠죠
    특히 여성부 보슬아치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