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밀감따는 농사일을 도와드린다고 제주에 내려온지 벌써 보름이 지났다.
좀처럼 쓰지 않던 근육을 썼더니 온몸이 쑤시는것 같다.
과수원에 가려고 앞 마당에 나왔더니 오늘따라 낙엽이 눈에 띈다. 색깔이 참 예쁘다.
밀감 나무 밑에도 낙엽이 싸여 있다. 귤도 참 예쁘게 잘 익었다.
집 마당 정원에는 감나무 3그루가 있다.
한 여름에는 푸른 숲으로 따사로운 햇빛을 가려주고 .
가을에는 떨어지는 낙엽으로 멋과 운치가 있다
우리집 정원에 심어져 있는 감나무는 한 여름에 떫은 감을 팔아 손자들에게 줄 용돈을 챙길수 있어 어머님께 즐거움을 주고, 아버지께서는 낙엽을 태우면서 한해 농사일을 마무리 하시는 사색의 시간을 주는것 같아 우리집에서는 빼 놓을수 없은 삶의 일부인것 같다.
한 여름에 갈천을 만들기 위해 떪은 감을 수집하는 할머니들께 팔기위해 감을 따시는 어머님이 생각이 난다. 전에 찍었던 사진을 찾아서 올려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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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석만 2011/10/15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습니다 나역시 귀향하고싶은데...
행복하시길..........